기아차 소형 SUV 스토닉 베일벗다… 유럽 시장서 세계 최초 공개

 기아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토닉이 유럽서 최초 공개됐다.

20일(현지시간) 기아자동차 유럽판매법인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미디어 프리뷰를 열고 스토닉을 최초 공개했다. 

소형 SUV 스토닉은 지난 2013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프로보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당시 공개된 프로보는 독일 자동차 브랜드 컨테스트(독일 디자인 협회 주관)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하기도 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B 세그먼트(소형) SUV는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차종이다. 오는 2020년에는 B 세그먼트 SUV 판매가 연간 2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스토닉은 이달 말 국내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판매는 7월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