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모바일, 지문인식 미지원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미국 출시

소니 모바일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 미국에 공식 출시됐다. 사전 예약이 시작된지 정확하게 일주일 만이다.

아마존, 베스트 바이 등에서 판매되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언락 버전으로 가격은 799.99달러다. 현재 루미너스 크롬(Luminous Chrome) 및 딥씨 블랙(Deepsea Black) 두 가지 색상만 구입할 수 있으며 브론즈 핑크(Bronze Pink)는 7월 3일 입고될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세계 최초 5.5인치(2160X3840 픽셀) 4K HDR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 4GB 램, 64GB 내장 메모리, IP68 방수방진, 19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지문인식 센서는 측면에 내장되어 있는데, 미국서 출시되는 모델은 지문인식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소니는 미국서 출시되는 자사 스마트폰에서 지문인식 기능을 누락시킨 채 출시해오고 있다. 이유는 알 수 없다.

지난해 출시된 엑스페리아 XZ와 엑스페리아 X 콤팩트 미국 모델에서도 지문인식 기능이 누락됐으며, 2015년 출시된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 엑스페리아 Z5, 엑스페리아 Z5 콤팩트 미국 모델에서도 지문인식 기능은 누락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