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8' 보도 사진 유출...전면은 '갤S8' 판박이

삼성전자의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의 보도 사진이 온라인에 유출됐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유출된 갤럭시노트8 보도 사진은 최종 디자인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 사진은 베트남에서 유출된 것이다. 과거 사례를 보면 베트남에서 유출된 정보들은 정확도가 매우 높다.

갤럭시노트8 전면에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갤럭시S8 디자인과 유사하지만, 모서리 부분이 보다 각이 진 노트 디자인의 특징이 확인된다.

후면에는 가로 배열 듀얼 카메라가 장착됐다. 앞서 유출된 렌더링보다는 '카툭튀(카메라 렌즈가 돌출된 형태)' 디자인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듀얼 카메라 옆으로는 LED 센서, 심박 센서, 지문인식 센서가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 전면에 광학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할 계획이었지만, 여러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탑재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갤럭시노트8은 8월 하순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언팩 행사에서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