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특허침해 애플 ITC에 제소.. 아이폰7·아이패드 美 수입금지 요청

미국 반도체 회사 퀄컴이 애플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퀄컴은 ITC에 애플을 제소하면서 "애플이 미국에서 판매한 일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적용한 기술 가운데 6개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퀄컴은 인텔 칩을 탑재한 AT&T와 T모바일용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와 아이패드 등 일부 제품의 미국 수입 금지도 요청했다. 현재 아이폰7, 아이패드는 폭스콘, 페가트론 등 대만 주문자생산(OEM) 업체에서 생산되고 있다. 
퀄컴은 또 애플의 특허 침해로 금전적인 피해를 입었다며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민사상 배상 청구소송도 별도로 제기했다. 
ITC는 이르면 다음달 퀄컴 요청에 대해 검토 작업을 한 뒤 내년 중 재판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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