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데이드림 VR, 2017년까지 '갤럭시S8·V30' 등 스마트폰 11종 지원 추가

구글 가상현실(VR) 플랫폼인 '데이드림(Daydream)'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올해 말까지 11종으로 늘어난다.
2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구글 최고경영자(CEO) 순다르 피차이는 모기업 알파벳의 실적 발표에서 "올해 말까지 구글 VR 플랫폼 '데이드림'과 VR기기 '데이드림 뷰'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11개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구글은 올해 5월 열린 개발자 회의(I/O)에서 올 여름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8, 갤럭시S8 플러스에 데이드림 가상현실(VR)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더해 구글이 출시할 픽셀2, 픽셀2 XL를 비롯해 LG전자 V30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드림 VR은 삼성 기어 VR처럼 스마트폰을 장착해 가상현실을 보여준다. 천 소재가 사용돼 다른 VR기기보다 30% 정도 가벼우며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리모콘을 이용해 보다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픽셀, 픽셀 XL 등 일부 스마트폰만 데이드림 VR을 지원하고 있다. 헤드셋 가격은 79달러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MS, 인텔 N200 CPU 탑재 '서피스 고 4' 발표.. 가격 76만원부터

애플, 구형 아이폰용 'iOS 15.8.2' 업데이트 공개.. 중요한 버그 수정

iOS 17.4.1 마이너 업데이트, 이르면 이번주 출시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