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X' 이후 2020년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넘어가나?

애플이 2020년까지 '아이폰X'에 적용된 노치(notch) 디자인을 유지할 것이란 루머가 돌고 있다.
아이폰X 전면은 상단 일부를 제외하면 베젤이 거의 없는 베젤리스 디자인이 적용됐다. 전면 상단에는 스피커 및 전면 카메라와 적외선 센서 등 터치ID를 대체하는 페이스ID에 이용되는 다양한 센서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중국서 유출된 "Flexible AMOLED estmation for iPhone"이란 제목의 애플 내부 자료 이미지에 따르면 애플은 2017년까지 LCD 모델과 아이폰X의 두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2018년~2019년에는 노치 디자인이 적용된 광역 디스플레이(Wider Display) 모델만 출시할 예정이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2020년 이후 애플의 계획이다. 애플 내부 자료 이미지에서는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에 대해서도 언급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접으면 5.5인치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고 펼치면 9.7인치 아이패드로 사용할 수 있다. 
애플은 그동안 아이폰의 디자인이 변경된 다음해에는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고 성능을 개선하는 틱톡 전략을 구사해왔다. 유출된 애플 자료가 진짜일경우 향후 3년 동안 아이폰X 디자인을 유지한 후 곧바로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넘어가는 셈이다.
이와 관련 최근 애플이 2020년 출시를 목표로 LG디스플레이와 함께 접이식 OLED 스크린을 개발하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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