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X' 내년으로 출시 연기

삼성전자가 2015년부터 '프로젝트 밸리(Project Valley)'라는 코드명으로 개발 중인 폴더블(접이식) 스마트폰 '갤럭시X'의 연내 출시가 어려울 전망이다.
지디넷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IT·모바일(IM) 부문장인 고동진 사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을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 사장은 "사용자경험(UX)가 상용화에 가장 큰 장애물"이라며 "회사는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고 사장은 '갤럭시노트8 미디어데이'에서 "내년께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지만 여전히 기술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근 외신은 '갤럭시X'에 반으로 접을 수 있는 7.3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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