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무선충전 시대 올까…삼성전자, 'OTA' 무선 충전 특허 출원

진정한 무선충전 시대 올까…삼성전자, 'OTA' 무선 충전 특허 출원

 삼성전자가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OTA(over-the-air)' 특허를 했다고 샘모바일 등 외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마트폰 무선충전 방식은 크게 자기유도방식과 자기공진방식으로 나뉜다. 갤럭시S9 등 대부분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자기유도방식은 스마트폰, 웨어러블 제품 등 기기와 충전 패드가 밀착되는 방식이다. 
반면 자기공진방식은 3~6cm 떨어져도 충전 효율이 유지돼 테이블, 가구, 전자제품 내에 매립 설계가 가능하며 한번에 여러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가 출원한 특허는 자기공진방식과 비슷하다. 
삼성전자는 특허 문서에서 실내 어디서나 무선 충전이 가능한 에너지를 보내는 시스템을 설명한다. 에너지는 특정 모바일 기기에 집중되며 장애물도 우회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상용화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지난 2014년 삼성전기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4에서 자기공진 방식 무선충전기를 공개한 적은 있다. 당시 삼성전기가 선보였던 제품은 충전패드와 단말기가 3cm 떨어진 거리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며 한 개의 충전패드 위에 2대의 스마트폰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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