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품은 페이스북 'AI스피커' 10월로 출시 연기…발주 물량도 20% 삭감

LG디스플레이 품은 페이스북 'AI스피커' 10월로 출시 연기…발주 물량도 20% 삭감

페이스북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 스피커 출시가 10월로 연기될 것이란 소식이다.
23일 대만 디지타임스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페이스북이 계획대로 6월에 양산을 시작하겠지만 제품 출시는 10월로 연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당초 5월 2종의 스마트 스피커를 선보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데이터 스캔들 파문으로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의회 청문회에 출석하면서 출시 계획이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타임스는 "페이스북이 협력업체에 발주 물량도 원래 계획보다 20% 삭감했다"고 전했다. 
페이스북 스마트 스피커는 '알로하'와 '피오나'라는 코드명을 가지고 있다. 두 제품 모두 LG디스플레이에서 공급하는 15인치 터치 스크린을 장착한다. 제조는 대만 페가트론에서 맡았다.
한편, 애플 스마트 스피커 홈팟(HomePod) 판매 부진도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홈팟 판매 부진으로 제조업체인 인벤텍에 주문 물량을 월 50만대에서 20만대로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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