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6.1인치 LCD 아이폰 '3D터치' 빠지나

애플 6.1인치 LCD 아이폰 '3D터치' 빠지나

애플은 올해 OLED 2종, LCD 1종 등 총 3개 아이폰 라인업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LCD 모델에는 3D터치 기능이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주 맥루머스 등 외신은 KGI 증권 애플 분석가 밍치궈 보고서를 인용해 6.1인치 LCD 아이폰에는 3D 터치 기능이 탑재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밍치궈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애플이 제조 비용 문제로 LCD 아이폰에 3D터치 기능을 탑재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며 "커버 글래스 센서(Cover Glass Sensor)로 불리는 기술이 새롭게 채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LCD 아이폰에 커버 글래스 센서가 탑재되면 터치 패널 모듈 가격은 기존에 비해 약 15%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이 3D 터치 기술을 제외 시켜 비용 상승을 상쇄할 것으로 밍치궈는 내다봤다.
또, 밍치궈는 애플이 2019년 이후 출시되는 OLED 아이폰에도 커버 글래스 센서 기술을 도입하면서 3D 터치 기능은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올 하반기 출시되는 아이폰 3종 가운데 가장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되는 모델은 6.1인치 LCD 아이폰이다. 밍치궈는 LCD 아이폰의 올해 출하량이 전체 아이폰 출하량의 65~75%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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