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차기 아이폰용 6.1인치 디스플레이 부품 사진 유출

 애플의 차기 아이폰용 디스플레이 부품 사진이 온라인에 처음 유출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현지시간) BGR 등 외신에 따르면 트위터리안 미스터 화이트(@laobaiTD)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아이폰X 6.1 OLED 디스플레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디스플레이 부품은 중국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BGR은 "미스터 화이트가 과거에 정확한 정보와 이미지를 유출한 실적이 있다"면서도 "트위터에 게재된 내용이 틀릴 수 있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올 9월 새로운 아이폰 3종을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첫 번째 제품은 5.8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X 후속 모델이며, 두 번째 제품은 6.5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플러스 모델이다. 

나머지 한종은 6.1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사진 속 디스플레이 부품이 6.1인치가 맞다면 OLED가 아닌 LCD 패널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

한편, 애플의 협력업체들은 최근 차기 아이폰 생산을 위한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경제 매체 공상시보에 따르면 대만 TSMC는 최근 차기 아이폰용 A12 프로세서 양산을 시작했으며, 폭스콘도 공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