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7 씽큐' 국내 스마트폰 최초 '구글 렌즈' 지원…어떤 기능?

LG전자의 최신 전략 스마트폰 'LG G7 씽큐'에 구글 렌즈가 탑재됐다. 국내에 출시된 스마트폰 가운데 구글 렌즈가 탑재된 것은 'LG G7 씽큐'가 처음이다.

구글이 지난해 구글 I/O 2017에서 공개한 구글 렌즈는 '구글 어시스턴트'와 '구글 포토'에서 사용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소프트웨어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비추기만 하면 건물, 동·식물, 책 등을 인식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준다. 

예를 들어 레스토랑을 찍으면 '이곳이 레스토랑이다'는 단순한 정보 뿐 아니라 상호를 말해주거나 메뉴를 자동으로 보여준다. 사물을 식별하는 것에서 나아가 스스로 정보를 찾아주는 것. 

또한, 강아지와 고양이의 품종 정보를 인식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카메라로 개 또는 고양이를 촬영하거나 갤러리에서 사진을 선택하면 구글 렌즈가 사진을 분석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LG G7 씽큐는 오는 11일 사전예약에 들어가 18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90만원대 안팎으로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