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원플러스, 아이폰X 닮은 '원플러스6' 공개.. 갤S9 플러스보다 40만원 ↓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원플러스에서 애플 아이폰X 디자인을 모방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원플러스6'를 공개했다.

'원플러스6' 전면에는 19대9 화면 비율과 1080x2280 해상도를 지원하는 6.28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상단에는 아이폰X에서 볼 수 있는 노치(notch)가 적용된 것이 특징.

또, '원플러스6'는 퀄컴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로 구동되며 6GB~8GB 램, 64GB~256GB 내장 메모리, 1600만화소+2000만화소 듀얼 카메라, 1600만화소 전면 카메라, 3300mAh 배터리 등의 사양을 갖췄다.

후면 카메라는 광학손떨림보정(OIS) 기능을 제공하며 원플러스 스마트폰 최초 방수 기능도 제공한다. 기기 사이즈는 155.7 x 75.4 x 7.75mm이며 무게는 177g이다. 특히, '원플러스6'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최고 사양을 갖췄지만, 파격적인 가격으로 책정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원플러스6' 6GB/64GB 버전 가격은 529달러(약 57만원), 8GB/128GB 버전 가격은 579달러(약 62만 4천원), 8GB/256GB 버전 가격은 629달러(약 67만 8천원)다. 삼성전자 갤럭시S9 가격과 비교하면 6GB 버전은 38만 7천원 저렴하며, 8GB/256GB 버전은 갤럭시S9 플러스 6GB/256GB 버전보다 40만원 저렴하다.

'원플러스6'는 미러 블랙, 미드나잇 블랙, 실크 화이트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22일부터 원플러스 웹사이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실크 화이트는 6월 15일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