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풀스크린 스마트폰 나오나…'레노버 Z5' 티저 이미지 공개

지금까지 출시된 스마트폰 가운데 스크린투바디(Screen to body) 비율이 가장 높은 스마트폰이 레노버로부터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전면에서 스크린이 차지하는 비율이 95% 이상인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혀 세간의 이목을 집중 시켰던 레노버 장쳉(Chang Cheng) 부사장은 중국 소셜 미디어 공식 계정에 "레노버 Z5'로 불리는 풀스크린 스마트폰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티저 이미지에 등장하는 '레노버 Z5'는 전면 전체가 디스플레이로 덮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좌우 베젤(테두리)은 물론 상하단 베젤도 찾아볼 수 없다. 최근 베젤리스 스마트폰 사이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아이폰X 스타일의 노치(notch)도 없다. 

특히, 장 부사장은 "레노버가 Z5 개발을 통해 4가지 기술 혁신과 18개의 특허 기술을 획득했다"고 주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 부사장은 Z5에 적용된 기술 혁신과 특허 기술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놓고 봤을 때 지문인식 센서를 비롯해 이어피스, 전면 카메라, 센서가 전면 스크린에 내장됐을 가능성도 있다.

다음달 14일 공식 발표될 것으로 알려진 '레노버 Z5'에 과연 어떤 기술이 적용돼 95% 스크린 비율을 구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