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갤럭시노트9' 조기 출시 유력…8월 2일 뉴욕서 공개 가능성

11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8월 2일 또는 9일 미국 뉴욕에서 언팩이벤트를 개최하고 '갤럭시노트9'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2011년 출시된 초대 갤럭시노트부터 갤럭시노트4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에서 공개했지만, 갤럭시노트5부터는 미국 뉴욕으로 장소를 옮겼다.

삼성전자는 작년 8월 23일 갤럭시노트8을 공개했다. 보도대로 갤럭시노트9 언팩이벤트가 2일 개최될 경우 출시일도 전작보다 20일 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전해진 소식을 종합하면 갤럭시노트9 디자인은 갤럭시노트8과, 하드웨어 사양은 갤럭시S9 시리즈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6.4인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에 지역에 따라 퀄컴 스냅드래곤 845 또는 엑시노스 9819 칩셋이 교차 탑재되며 6GB 램, 64GB/256GB 내장 메모리, 3850mAh 또는 4000mAh 배터리가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라 사양은 갤럭시S9 플러스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공개된 렌더링에 따르면 지문인식 센서는 전작과 달리 카메라 아래쪽으로 이동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