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MOS 2018] 레벨4 적용한 자율주행 전기차 '아우디 일레인' 실내는 어떤 모습?

아우디 코리아(사장: 세드릭 주흐넬)는 지난 7일 진행된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아우디 자율 주행에 대한 아우디의 비전을 보여줄 '아우디 일레인(Elaine)' 컨셉카 모델을 공개했다.
2017년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IAA)에서 선보인 아우디의 2번째 양산 전기차의 컨셉트 모델인 일레인은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e-트론 스포트백과 차체 라인, 전자 구동, 그리고 눈에 띄는 외부 라이팅을 공유한다.
기술적인 6-스포크 디자인의 23인치 휠은 균형 잡힌 SUV 쿠페의 존재감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해준다. '아우디 일레인'은 전장 4.90미터, 너비 1.98 미터, 높이 1.53미터, 휠베이스 2.93미터로 A7과 비슷하며 C 세그먼트에 속한다. 차량의 내부는 밝고 간결한 디자인을 지향한다. 기능들은 명확하게 구조화되었고, 제어 버튼은 대폭 줄었다. 센터 콘솔, 도어 트림, 중앙 디스플레이 아래 위치한 대형 터치 스크린들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온보드 시스템과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해준다. 대시보드의 수평면과 그 위에 떠 있는 듯한 센터 콘솔은 전좌석 탑승자에게 탁 트인 시야감을 전해 준다.
이 컨셉카의 혁신적인 라이팅 기술은 야간은 물론 주간에도 점등 효과가 뚜렷하다. 전자 제어가 가능한 전후방 매트릭스 LED는 최고 수준의 시계를 확보해준다. 세밀한 디지털 매트릭스 프로젝터는 도로 전방에서 물체가 감지되면 라이트를 주변 환경과 소통하는 다기능 다이내믹 채널로 전환한다. 다른 도로 사용자들 또한 해당 자동차가 자율주행 중인지 등 다양한 주행 모드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아우디 일레인'은 애니메이션 LED 필드를 사용하여 차에 타고 내리는 탑승자들을 반겨준다.
'아우디 일레인'에 적용된 드라이브 구성은 향후 아우디의 양산 전기차 모델들에 적용될 예정이다. 전방 액슬의 전기 모터 1개와 후방 액슬의 전기 모터 2개가 4륜을 구동하여 고성능 쿠페를 전형적인 아우디 스타일의 콰트로로 바꾸어 주는 형태다.
435마력의 전력은 부스트 모드에서 최대503마력까지 도달할 수 있어 적절한 수준의 추진력을 제공한다. '일레인'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5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배터리 충전 용량은 시간당 95kW이며 한 번 충전으로 500킬로미터 이상을 달릴 수 있다 (NEDC). 배터리는 두 가지 방식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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