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아이폰X 플러스용 6.5인치 OLED 패널 공급하나
LG디스플레이가 애플에 차기 아이폰X 플러스(가칭)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공급할 것이란 소식이다.
28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GSM아레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를 인용해 "애플이 두 번째 OLED 공급 업체로 LG디스플레이를 추가로 선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가장 비싼 6.5인치 아이폰용 OLED 패널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기에는 약 200만~400만개를 공급한 후 차츰 공급량을 늘려갈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현재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OLED 패널을 독점 공급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물량은 약 20%로 추정된다. 나머지는 여전히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한다.
GSM아레나는 "LG디스플레이가 애플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다면 애플은 삼성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고, 가격 협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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