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차세대 아이폰용 OLED 패널 독점 공급하나

삼성디스플레이가 차세대 아이폰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독점 공급할 것이란 소식이다.
지난주 일본 닛케이 신문은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아이폰용 OLED 스크린을 수주했다고 전했다.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은 6.1인치 LCD 모델과 5.8인치 및 6.5인치 OLED 모델로 출시될 것이 유력하다. 5.8인치 모델은 아이폰X 후속 모델이며, 6.5인치 모델은 플러스 모델로 알려졌다. 
3개 모델 모두 아이폰X처럼 노치 디자인이 적용되며 트루뎁스 카메라와 페이스ID를 탑재한다. 보도에 따르면 5.8인치, 6.5인치 OLED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하며 LCD 패널은 일본 디스플레이(JDI), LG디스플레이가 공급한다.
한 때 LG디스플레이가 애플에 6.5인치 OLED 패널을 공급할 것이란 루머가 돌기도 했으나, 매체는 OLED 패널 공급사로 삼성디스플레이만 언급했다.
차세대 아이폰은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OLED 아이폰 부품이 최종 조립을 위해 7월 중 협력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며, LCD 부품은 8월 중 공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애플 최대 협력업체인 폭스콘은 5.8인치 OLED 아이폰 전체 물량과 6.5인치 OLED 아이폰의 80~90%를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페가트론은 6.5인치 OLED 아이폰의 10~15%를 생산하고 6.1인치 LCD 아이폰의 60% 정도를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물량은 위스트론이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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