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오포, 갤S9 닮은 엣지 스마트폰 출시하나…곡면 OLED 패널 주문

올해 초 아이폰X를 닮은 플래그십 R15를 출시한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오포(OPPO)가 하반기에는 엣지 디자인의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해외 매체 GSM아레나는 국내 매체 보도를 인용해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달 말부터 오포에 6.42인치 곡면 플렉시블 OLED 패널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엣지 디자인은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표방하는 고유의 정체성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 엣지에 최초 곡면 엣지 글래스를 탑재했으며, 이후 갤럭시S7 엣지, 갤럭시S8, 갤럭시노트8, 갤럭시S9 시리즈에도 엣지 디자인이 채택됐다.
오포는 그동안 삼성으로부터 평면 리지드 OLED 패널을 공급 받아왔다. 평면이 아닌 곡면 OLED 패널을 주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포가 주문한 곡면 OLED 패널 단가는 약 100달러 수준으로 평면 OLED 패널보다 5배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포의 최초 엣지 스마트폰은 7~8월께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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