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인치 LCD '아이폰9' 출시 연기되나.. LED 백라이트 누출 때문

애플은 올해 OLED를 장착한 아이폰X 시리즈 2종과 LCD를 장착한 6.1인치 아이폰 등 총 3종의 아이폰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6.1인치 LCD 아이폰의 출시가 한 달정도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GSM아레나 등 외신이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보고서를 인용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건스탠리 애플 분석가 케이티 후버티 (Katy Huberty)는 보고서에서 "6.1인치 LCD 아이폰이 10월까지는 판매되지 않을 것"이라며 "지연 이유는 베젤리스 디자인의 핵심인 혁신적인 LED 백라이트 시스템으로 인한 생산 문제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단, OLED 아이폰 2종은 계획대로 9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LCD 아이폰의 출시 지연 소식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 일본 닛케이 리뷰는 "LCD 아이폰용 3D 센싱 모듈 수율 문제로 LCD 아이폰의 양산이 1개월 정도 연기될 것"이라고 보도했었다.
애플이 올해 선보일 신형 아이폰 3종은 작년에 출시된 아이폰X와 동일한 풀스크린 디자인이 채용된다. 애플은 작년에도 3D 센싱 모듈의 낮은 수율 때문에 아이폰X 출시 일정을 11월로 연기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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