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태국 동굴 소년 구출하기 위한 소형 잠수정 제작

▲ 일론 머스크가 제한한 미니 소형 잠수정(일론 머스크 트위터 캡처)

스페이스X, 보링 컴퍼니, 테슬라를 이끌고 있는 일론 머스크가 태국 치앙라이 동굴에 갇혀 있는 소년들을 구출하기 위한 미니 소형 잠수정을 제작해 이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더버지는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에서 태국 동굴 소년들을 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자사의 최신 기술을 탑재한 미니 잠수정을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머스크는 "팔콘 로켓의 액체 산소 전달 튜브를 선체로 활용해 미니 소형 잠수정을 건설하는 아이디어" 활용해서 "24시간 이내에 준비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스페이스 X 엔지니어들에게 해당 잠수정의 제작을 명령했다고 전했다.

일론 머스크가 제시한 미니 소형 잠수정은 가벼운 소재로 만들어진 원통형으로 아이 한 명이 들어갈 수 있다. 이동 시 케이블에 연결하거나 다이버들이 잡고 이동할 수 있는 핸들이 있고 지속적으로 공기를 공급할 수 있는 4개의 에어 탱크가 탑재됐다.

일론 머스크에 따르면 해당 잠수정은 8시간 이내에 소년들을 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현재 LA에서 추가 테스트를 진행하고 항공편을 통해 바로 태국으로 운송할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