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OS 기반 삼성 스마트워치, 혈압 측정 기능 품을까

 삼성전자가 차기 스마트워치에 혈압 측정 기능을 채용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주 외신은 IT트위터리안 아이스유니버스 트위터를 인용해 "구글 웨어OS 기반 삼성 스마트워치에 혈압 측정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스유니버스는 "웨어OS 기반 기어S4(또는 갤럭시 워치)에 470mAh 배터리, PLP 패키지, 새로운 사용자환경(UX)와 혈압 측정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국내 특허청으로부터 스마트워치를 이용해 혈압을 측정하는 특허를 취득했다. 가장 흔한 청진 방법에 의한 혈압 측정은 수은 압력계 또는 아네로이드 압력계에 연결되고, 심장과 거의 동일한 높이로 팔뚝 주위에 배치되는 커프(cuff)로 구성된다.
삼성전자가 출원한 특허는 커프를 사용하지 않고,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해 어디에서나 사용자의 혈압을 측정할 수 있다. 또한, 피부, 모세 혈관 또는 사용자의 움직임에 의한 노이즈를 줄임으로써 사용자의 혈압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또, 아이스유니버스가 트윗에서 언급한 PLP는 패널 레벨 패키지 (Panel Level Package)의 약자로,  프로세서를 더 슬림하고 저렴하게 만드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2018에서 갤럭시 탭 S4와 함께 차기 스마트워치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스마트워치 제품명이 '기어S4'가 될지 '갤럭시 워치'가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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