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라이젠 쓰레드리퍼도 결국 랜더링 머신, 게임 성능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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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2세대 라이젠 쓰레드리퍼의 성능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가 공개됐다. 테크 데이 행사에 사용된 이 자료에는 경쟁 제품과의 성능 격차를 비교한 그래프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달에 출시 될 쓰레드리퍼 2990WX와 쓰레드리퍼 2950X 모두 경쟁 제품을 압도하는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스트 항목에 따라 편차가 크긴 하지만 2990WX 같은 경우 씨네벤치 r15에서 51%나 점수가 높았다고 한다. 2950X도 같은 테스트에서 경쟁 제품인 코어 i9-7900X 보다 41%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테스트 항목 대부분이 CPU 코어가 더 많을 수록 유리한 것들이어서 단일 코어 성능에 영향을 받는 작업 대부분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AMD도 이런 점을 의식했는지 11가지 게임으로 테스트 한 성능 자료를 쓰레드리퍼 2950X에 포함시켰다. 1920x1080 해상도에서 지포스 GTX 1080 Ti로 테스트 된 게이밍 슈츠 결과는 쓰레드리퍼 2950X가 경쟁 제품 보다 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2세대 라이젠 쓰레드리퍼 2990WX는 이달 13일 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예판은 어제 밤 10시부터 시작 됐고 가격은 220만원이다. 쓰레드리퍼 2950X는 31일 판매가 시작된다. 가격은 111만원이다. 나머지 2970WX와 2920X는 10월 중 출시 될 예정이며 가격은 160만원과 8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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