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화웨이, 5G 스마트폰 구리 시트 냉각 모듈 채용

 중국 화웨이의 5G 스마트폰에 구리 냉각 모듈이 채용될 것이라고 기즈모차이나 등 외신이 대만 디지타임스를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웨이가 내년 6월에 출시할 예정인 5G 기반 스마트폰에는 대만 아우라 테크놀러지(Auras Technology)에서 생산하는 새로운 스마트폰 모델용 냉각 모듈이 탑재될 예정이다.
아우라에서 개발한 냉각 모듈은 구리 시트로 만들어졌으며 두께는 0.4mm 정도다. 현재 스마트폰에서 사용되는 흑연 시트보다 더 빠르게 온도를 분산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방열용 구리 시트는 흑연 시트보다는 가격이 비싸 주로 고급형 슬림 노트북에 사용되고 있다. 업계 소식통은 "아우라에서 7월 말 새로운 냉각 모듈을 시험 생산한 후 9월 중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화웨이 최고경영자(CEO) 에릭 쉬(Eric Xu)는 5G 칩의 컴퓨팅 성능이 기존 4G 칩보다 5배 이상 뛰어나며 전력 소모량은 2.5배 정도 높다"며 "방열은 절전 솔루션 연구 개발 이외에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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