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스냅드래곤 855' 6월 부터 양산 돌입? 샤오미 스마트폰 포착

퀄컴의 차기 플래그십 모바일AP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가 이미 양산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이 독일 윈퓨처(WinFuture)의 롤랜드 콴트(Roland Quandt) 트위터를 인용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롤랜드 콴트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는 이미 6월 초부터 양산에 들어갔다. 스냅드래곤 845 칩셋은 삼성전자가 10나노 공정으로 위탁 생산했지만, 855 칩셋부터는 TSMC의 7나노 공정으로 생산된다. 
TSMC의 7나노 핀펫 공정은 기존 10나노 핀펫 공정과 비교해 성능은 20%, 전력 효율은 최대 40%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올해 하반기 출시할 차세대 아이폰에는 TSMC가 7나노 공정으로 제조한 A12 칩셋이 탑재된다.
특히, 지난달 27일에는 벤치마크 사이트 긱벤치 데이터베이스에서 스냅드래곤 855 칩셋을 탑재한 것으로 추정되는 샤오미 기기가 포착되기도 했다. "Xiaomi SDM855 for arm64"라는 모델명을 가지고 있는 샤오미 기기는 1.9GHz 클럭의 스냅드래곤 옥타 코어 프로세서로 구동된다. 다만, 프로세서 ID가 스냅드래곤 835(msm8998)와 동일해 벤치마크가 조작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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