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노트북용 4K OLED 패널 개발…CES 2019에서 공개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서 노트북용 4K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중국 매체 마이드라이버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4K OLED 패널은 노트북의 일반적인 디스플레이 크기인 13.3인치, 14인치, 15.6인치이다. 얇고 넓은 시야각과 낮은 블루라이트를 특징으로 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4K OLED 패널을 삼성전자를 비롯해 HP, 델(Dell), 레노버에 공급하기 위해 협상 중이며 올해부터 LCD(액정표시장치) 패널은 공급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7년 초에 2K(2560 × 1440) 해상도의 OLED 패널을 HP에 공급했지만, LCD 패널보다 비싼 가격때문에 공급량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들어 OLED 패널과 LCD 패널의 가격 격차가 크게 줄어들면서 상황이 바뀐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드라이버스는 "삼성이 개발한 15.6인치 OLED 패널과 동일한 해상도의 LCD 패널의 가격 차이가 약 50~60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해상도 OLED 패널은 하이엔드급 노트북의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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