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웨이모, 9년 만에 세계 최초 상용 자율주행차 서비스 개시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자율자동차 부문인 웨이모(Waymo)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세계 최초 상용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미국 주요 언론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009년 자율차 시범서비스를 시작한지 약 9년 만이다.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에는 '웨이모 원(Waymo One)'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용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다. 서비스를 시작하는 자율차는 크라이슬러 미니밴 '퍼시피카' 모델이다. 
피닉스시 주변 160km인 챈들러와 템페, 메사, 길버트 등의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400명의 제한된 고객에게만 제공된다. 요금은 우버, 리프트와 유사하다. 
웨이모는 "프로그램 오작동에 대비해 엔지니어가 자율차 운전석에 앉아 상황을 모니터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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