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65인치 BFGD, HP에서 5000달러로 출시 예정

엔비디아의 빅 포맷 게이밍 디스플레이(BIG FORMAT GAMING DISPLAYS, 이하 BFGD)가 드디어 출시 된다. BFGD 상용화를 약속했던 HP에서 오멘 X 임페리얼(Omen X Emperium)이란 제품명으로 다음 달 정식 출시를 확정했다는 소식이다.

가격은 일반 모니터로는 상상도 못할 5000달러로 정해 졌다는데 27인치 4K 144Hz G-Sync HDR 모니터 가격을 생각하면 크게 놀랄일도 아니라는 반응이다.

참고로, HP가 출시 할 오멘 X 임페리얼은 65인치 AMVA 패널을 기반으로 384개의 로컬 디밍존을 통해 최대 1000니트에 달하는 HDR 콘텐츠를 재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4K 해상도를 144Hz로 입력 받아 게이밍 모니터 특유의 부드럽고 선명한 움직임까지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더해 G-Sync 기술의 모든 것이 제공되며 최고의 안드로이드 셋탑으로 평가 받고 있는 쉴드 TV(Shield TV)까지 내장되어 스마트 TV, 그 이상의 기능성과 확장성까지 갖춘 것으로 평가 받아 왔다.

하지만, CES 2018에서 발표된 이후 상용화까지 너무 오래 시간이 지체 됐고 HDMI 2.1로 넘어가고 있는 영상가전 업계와 달리 HDMI 2.0을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