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 시리즈 충전속도 개선되나…최소 20W 고속충전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갤럭시S10' 고속 충전속도가 개선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지난주 외신은 IT트위터리안 아이스유니버스 트위터를 인용해 "삼성 갤럭시S10 시리즈가 최소 20W 고속 충전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경쟁사인 화웨이와 오포(OPPO)는 40~50W에 달하는 고속 충전기술을 개발해 자사 제품에 제공하고 있지만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고속 충전속도는 최대 15W에 머물러 있다.

루머에 따르면 갤럭시S10 시리즈는 크기에 따라 3가지 배터리 용량으로 제공될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작은 5.8인치 갤럭시S10 라이트 모델은 3100mAh 배터리가 장착되며 6.1인치 갤럭시S10은 3500mAh, 가장 큰 6.4인치 갤럭시S10 플러스는 4000mAh 배터리를 탑재한다.

항간에는 갤럭시S10 시리즈에 삼성전자가 2017년 특허를 출원한 '그래핀 볼' 기술이 탑재될 것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지만,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다.

삼성이 2017년 11월 개발에 성공한 배터리 소재 '그래핀 볼'은 기존 리튬이온 전지보다 충전용량은 45% 향상시키면서 충전속도는 5배 이상 빠른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