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가 5개…애플, 멀티 스크린 '맥북 프로' 특허 출원

 애플이 차세대 맥북 프로 라인업을 위한 혁신적인 디자인 변화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일 중국 특허청으로부터 승인받은 애플 특허는 5개의 디스플레이가 장착 된 맥북 프로의 디자인을 보여준다. 키보드와 트랙 패드 옆에 있는 빈 공간에 작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애플은 이 4개의 작은 디스플레이 기술을 "다이내믹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Dynamic Display Interface)"로 소개하고 있다. 공개된 일러스트에 따르면 이 소형 디스플레이는 기존 터치 바 디스플레이의 역할을 수행 할 수 있으며 추가 기능도 제공 한다.

트랙 패드는 랩탑의 윗면 아래에 내장 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특허는 햅틱 피드백이 트랙 패드에 추가 될 수있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트랙 패드의 경계 밖으로 벗어난 지 알 수 있으며 화면 상에서 객체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애플은 올 연말 자체 개발한 ARM 기반 '애플 실리콘' 칩이 탑재된 맥 제품을 출시하고 향후 2년 내에 모든 맥 라인업에 인텔 대신 자체 개발 칩을 적용할 계획이다. 애플의 이번 특허는 미래에 출시될 ARM 기반 맥 제품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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