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308, 퓨어테크로 리터 당 35 Km 달성, 가솔린도 꿈의 연비 실현될까?

최근 푸조 308로 리터 당 35 Km을 달성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퓨어테크 기술을 추가한 새로운 3 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으로 리터 당 35 Km(유럽 연비 기준)의 연비를 기록한 것이다. 푸조 308의 연료 탱크를 가득 채우면 최대 1,810 Km의 거리를 다닐 수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는데, 이는 서울에서 부산을 두 번 왕복하고도 남는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참고로 푸조 308은 유럽 시장에서 2014년 올해의 차로 손꼽히고 있는 해치백 차량이다. 위와 같은 연비 기록을 달성한 모델은 푸조 308 1.2I e-THP 130으로 확인되고 있는데, 공식 제원상으로 리터 당 21.7 Km의 복합 연비를 내는 차종으로선 상당하다 할 수 있다.
디젤을 사용하는 블루 HDi 120도 공식 제원으론 리터 당 32.2 Km의 우수한 복합 연비를 확보하고 있기는 하나, 가솔린 모델인 푸조 308 e-THP 130이 리터 당 35 km의 연비를 기록한 것은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최적의 연비를 기록할 수 있었던 퓨어테크 기술은 본래 2012년에 출시된 푸조 208에 적용되기 시작했는데, 3 기통 엔진으로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5 % 줄이면서 엔진의 성능은 4 기통 엔진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이라 이해하면 된다.
정체 시 연료 소모를 줄이는 스톱 앤 스타트 기능이 추가돼 있고 1,500 Rpm에서 3,500 Rpm에 이르기까지 최대 토크의 95 %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저 Rpm 구간에서도 꾸준한 가속을 붙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같은 특징을 지닌 푸조 308은 유럽 현지서 3월 말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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