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10의 게시물 표시

모비언스, MIDㆍ스마트폰용 '스몰쿼티 키보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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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AVING) -- <Visual News> 모바일기기 문자입력기술 전문기업 모비언스(www.mobience.com)가 스마트폰과 MID를 위한 신개념 '스몰쿼티 키보드(smallQWERTY Keyboard)'의 개발을 완료했다. 이 제품은 노트북을 비롯한 모바일 디바이스를 위해 개발한 콤팩트형 키보드 솔루션으로, 블루투스 방식을 기반으로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 기능을 함께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26개의 글자판으로 구성된 기존 쿼티 자판을 9개로 압축함으로써 키보드 사이즈를 획기적으로 줄여 휴대하기가 편리하며, 9개로 압축된 '스몰쿼티' 자판의 경우, 1주일만 연습하면 분당 400타까지 가능하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스몰쿼티 자판은 기존 키보드와 동일한 위치로 구성해 학습 및 적응이 빠르며, 사용 빈도가 높은 문자를 우선 배치시켜 속도를 높였다. 여기에 자음과 모음배치는 손글씨를 쓸 때와 동일한 위치에서 찾을 수 있도록 배열했다. 예를 들어 알파벳 127글자 입력을 하기 위해서는 동급 사이즈의 휴대폰 자판(키패드)의 경우, 263회를 눌려야만 하지만 스몰쿼티 키보드는 166회만 입력하면 된다. 현재 이 모델은 워킹 샘플만 나온 상태이며, 본격적인 양산을 통해 시장에서 선보이는 시기는 오는 3월 말에서 4월 초가 될 예정이다. 모비언스는 이 제품의 가격은 기존 블루투스 방식 무선 키보드의 절반가격대로 구성해 출시할 계획이다.

CES 2010의 미래 아이콘 'e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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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AVING) -- <Visual News> 한 8년전인가요? 해외에서 외국인과 책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가, '책도 앞으로는 종이가 아닌 단말기로 보는 전자북의 시대가 올텐데 그때가 되면 정말 종이책을 버리고 전자책을 보게 될까? 전자책이 종이책보다 더 장점이 많을까?' 란 물음을 던지며 대화를 한적이 있습니다. 당시 제가 이야기했던 요지는 '전자책 기술이 아무리 발달한다 해도 종이책이 가지는 클래식한 매력, 또 그 향과 촉감을 절대 이길 수 없기 때문에 전자책 단말기가 나온다해도 그대로 종이책을 더욱 사랑할 것이다'란 의미였습니다. 그리고, 그 때 듣고 있던 외국인도 제 생각에 동의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때로부터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제가 8년 전에 말한, 종이책이 전자책보다 우월한 장점이 더 많다고 이야기했던 그 생각을 바꾸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몇년 전부터 들려오기 시작한 전자책 단말기와 전자잉크에 대한 소식들,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빠른 시간 안에 종이책은 전자책으로 빠르게 전환이 될 것이고 기술의 발달로 전자책의 강점은 나날이 커질 것입니다. 한국도 미국 시장에 비해서 전자책에 대한 발전과 활용도가 많이 떨어짐에도 이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가전박람회 'CES 2010'에서 보여준 전자책에 대한 비전을 봐서 그런지,전자책과 관련된 국내기업들의 주가도 나날이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시장에서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언론재벌인 루퍼트 머독 뉴스코퍼레이션 사장은 "앞으로 20~30년 안에 종이신문이 사라지고 휴대용 전자신문으로 대체될 것" 이라는 예견을 했는데, 제가 보기에는 늦어도 20년 안에 전자책이 종이신문과 책들의 역할을 상당부분 대체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CES 2010에서 스마트폰과 더불어 전자책이 큰 이슈를 몰고 오면서 새로운 미래의 패러다임을 제시한 가운데, 다가올 미래의 IT 주역이 될 전자책을 살

신개념 USB 터치모니터 '핑거VU 시리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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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AVING) -- <Visual News> 사운드그래프(대표 정동관, www.soundgraph.com)는 독립적인 터치 제어가 가능한 USB 모니터 'FingerVU 시리즈(436•706)'를 최근 출시했다. 'FingerVU 시리즈' 제품은 일반적인 USB 보조모니터와는 차별화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보조모니터는 터치스크린을 사용하지 않는 단순 보조모니터이거나 터치스크린을 터치하면 마우스 커서가 보조모니터로 옮겨가 메인모니터 작업창의 포커스를 잃어버리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FingerVU 시리즈'는 사운드그래프가 독자 개발한 독립적인 터치입력 제어 기술을 적용해 메인모니터에서 수행되는 작업에 전혀 영향을 주거나 받지 않는다. 음악과 비디오, 사진, 유튜브 동영상 등 미디어를 재생하고 뉴스와 날씨, 시간을 검색하며 메모를 남기는 등의 작업을 또 하나의 PC를 두고 사용하는 것처럼 수행할 수 있다. 이러한 독립적인 보조모니터의 터치입력 제어는 현재 사운드그래프에서 특허출원 중인 기술이며, 이같이 보조모니터를 사용하기 위해 사운드그래프는 FingerVU 에서 작동되는 'FingerUI'라는 별도의 응용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출시 버전의 FingerUI는 음악과 영화, 사진, 사진 슬라이드는 물론 유튜브, 유튜브+(유튜브 검색 기능)와 같은 미디어 재생 모듈과 구글뉴스, 구글뉴스+ (구글뉴스 검색 기능), RSS 및 RSS+(RSS 추가 기능)와 더불어 메모, 세계 날씨 및 시간, 시스템 정보, 미디어뷰 등과 같은 위젯 정보 모듈을 갖췄다. 향후 이미지 검색과 웹브라우저, 인터넷 라디오, TV 시청, 주식 정보, 환율 정보, 사전, 번역기, 계산기, 알람 등의 FingerUI 모듈이 추가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추후 공개 예정인 API를 이용해 써드파티 개발자도 손쉽게 모듈을 개발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FingerUI 는 윈도우 7과 VISTA

CES 2010 특집, 올해에 주목해야 할 7가지 신기술 및 마케팅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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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서문 지난 7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에서 각 업체들이 새로운 컨셉의 제품들을 여럿 선보였다. 화두가 되다시피했던 빛의 TV, LED 시장은 삼성과 LG를 비롯한 국내 기업들의 활약으로 작년 한 해도 디지털 TV 시장 점유율 1위의 자리를 굳게 지켰다. 그 흐름을 이어가고자 올해엔 지상파 시험방송 예정인 "3DTV" 라는 매체와 연관시켜 관련 신제품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등 해외 경쟁사들에 대한 견제가 만만찮은 상황이다. 반면, LED TV 영역에서 제대로 날개 한 번 펴보지 못했던 소니는 TV와 PS3를 비롯한 주변기기들을 모두 3D에 최적화시키는 방안을 채택해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사활을 걸고 있다. 이처럼 데스크탑 및 모바일 시장에서도 이만한 변화가 일고 있는데 전체적인 윤곽을 보자면 해를 거듭할수록 경계가 허물어지는 분위기다. 저전력화된 칩을 달아 배터리를 연장시키고 지연 시간을 단축하고 성능을 향상시키는 실리적인 발전 덕이었다는 것으로 돌려 말할 수 있지만 대중 교통을 즐기는 디지털 유목민, 이른바 B.M.W.(Bus Metro Walking)족이 상당수 늘어나면서 이들이 요구하는 내용들을 수렴해 제품의 퀄리티가 나아졌다는 것으로도 말할 수 있다. 칩셋 자체의 성능 뿐만 아니라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인 UI(User Interface)를 구축하고 올인원(All-in-one) 성격을 가진 플랫폼으로 한결 거듭난 핸드폰이 대표적인 예다. 남들보다 빨리빨리 더 많이 움직여야 하는 현대인들에겐 지갑과 집 열쇠 다음으로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지 이미 오래. 간수는 잘 하지만 늘 그렇듯 한 번 지나가는 유행처럼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바뀌는 것이 개인용 전자 기기가 아니던가? 이번엔 글쓴이가 올해의 CES를 관망하며 뽑아본 신기술 및 마케팅 동향을 일곱 가지로 간략하게 추스려 봤다. 이슈거리를 짤막하게 다룰까 하다가 글쓴이가 할말이 많아 단위 하나하나로 나타내려 했던 주제를 페이지 단위로 나타내봤다.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