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 인기는 '여전', 아이폰5C 인기는 '추락'

애플 아이폰5S와 아이폰5C의 인기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3일(현지시간) 외신들은 시장조사업체 파이퍼 제프리의 분석가 진 먼스터의 조사결과를 인용, 아이폰5S의 인기는 꾸준하지만 5C는 인기가 시들고 있다고 전했다.
진 먼스터는 지난 주 1003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33%가 아이폰 5S를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제품이 처음 출시된 지난해 9월 조사 결과(38%)와 지난해 12월 조사 결과(35%)보다 크게 떨어지지 않은 수치다.
반면 아이폰 5C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5C를 구입할 계획이 있는 소비자는 6%에 불과하다. 이는 작년 12월 조사결과 9%에서 3% 하락한 것이다
먼스터는 이 조사결과를 통해 아이폰5C 인기가 점점 시들해지고 있는 두 가지 이유를 들었다. 먼저 아이폰5S에 탑재된 터치 ID 지문인식과 64비트 A7 칩 등이 빠져있다는 것. 그 다음 이유로 아이팟처럼 다양한 컬러 컨셉 마케팅이 소비자들에게 먹혀들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편, 먼스터는 현재 분기 아이폰 판매량을 3750만대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3740만 대를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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