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가 만든 괴물

ⓒ av.watch.impress.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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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9일, 일본 나가노 썬 플라자에서 열린 ‘2014 여름 포터블 오디오 연구회’에서 아이리버 ‘아스텔 앤 컨 (Astell & Kern)’ 시리즈의 신제품이 공개됐습니다. 이름이 멋지네요. ‘연구회’라니.
참고로 아스텔앤컨 시리즈는 아이리버가 만든 고음질 오디오 브랜드입니다. 가격이 엄청나게 비싸죠. 연구해 볼 정도로요. 이번에 아스텔앤컨이 출시한 제품은 거치형 네트워크 오디오 플레이어 “AK500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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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외형은 오디오 느낌이 아닙니다. 서버 같은 느낌이네요. 하지만 실제로는 일체형 오디오 플레이어입니다. 슬롯 로딩 방식의 CD 드라이브와  1TB 용량의 SSD,  USB DAC 기능, DLNA 재생기능, 무선 LAN, 이더넷, MQS 스트리밍 서버 기능, 헤드폰 출력 등의 다양한 기능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1TB의 SSD가 눈에 띄네요.
1280 X 800해상도의 7인치 터치 디스플레이(IPS)를 제품 상단에 박아두었고요. (세울 수도 있습니다.) 폭 22cm, 깊이 24cm, 높이 21.5cm의 작은 크기지만 무게는 무려 15K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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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 로딩 CD드라이브로 바로 리핑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현재 프로토타입에서는 WAV만 지원한다고 합니다. 추후 AIFF 및 FLAC 역시 추가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하이엔드 네트워크 플레이어, AK500N의 출시일과 가격은 아직 미정입니다만 기존 아스텔앤컨 시리즈 가격을 볼 때, 500만원 이상 하지 않을까 하네요. 정말 괴물을 만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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