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자의 4륜 구동 SUV, '메르세데스 벤츠 G500 4X4', 가격만 '3억 원'

 
메르세데스 벤츠가 제네바 모터쇼서 콘셉트 모델로 공개했던 'G500 4X42'를 양산하기로 결정했다.
이 차는 여섯 바퀴가 달린 G63 AMG 6X6 모델의 적응형 상시 AWD 시스템을 적용한 모델이다. 스포츠카 AMG GT에 탑재된 4.0 V8 바이터보 엔진을 적용해 422 마력과 62.2 kg.m의 최대 토크를 낸다. 정지 상태서 100 km/h까지 7.4초, 제원상 최고 속도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휠타이어는 22 인치형 알로이 휠에 325/55 R22 규격의 타이어, 오프로드 주행 시 트랜스퍼 케이스의 충격을 줄이는 세 개의 락 디페런셜을 적용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이런 변화로 운전자에게 어디서든 포기하지 않고 오프로드에 도전하는 즐거움을 준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책정된 해당 모델의 가격은 22만 6,100 유로(한화 약 2억 8,206만 원)다. 지금은 사라진 G63 6X6이 무려 45만 6,900 유로(한화 약 5억 6,998만 원)에 이른다는 점을 고려하면 절반 수준이겠으나, 그렇다해도 어지간한 슈퍼카만큼 비싸다.
메르세데스 벤츠 G500 4X42 를 포함한 G클래스는 오는 9월 중 독일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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