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017년 출시 '아이폰7S' 더 커지나? 5.8인치 OLED 패널 탑재 루머

애플이 이르면 오는 2017년 5.8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탑재한 아이폰7S 또는 아이폰8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맥루머스는 더모스틀리풀(The Motley Fool)이 디지타임즈로부터 입수한 정보를 인용, 애플이 5.8인치 OLED 패널을 탑재한 아이폰을 이르면 2017년 또는 2018년에 출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이폰 OLED 패널 주요 공급업체로 선정됐으며 추후 LG디스플레이, 재팬디스플레이(JDI)도 공급업체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내년 초 가동을 목표로 충남 탕정에 위치한 플렉서블 OLED 전용 설비인 A3의 2단계 투자를 시작했으며 OLED 장비 업체들로부터 생산설비를 발주했다. 2017년~2018년 애플 아이폰에 OLED 패널을 공급을 염두에 둔 투자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애플은 그동안 아이폰에 LCD 패널을 탑재해왔다. OLED 패널은 LCD보다 밝은 화면을 제공하며 전력소비량도 상대적으로 적다. 특히, 기기 두께도 더욱 얇게 구현할 수 있으며 쉽게 휘어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플렉서블 아이폰을 구현하는 데에도 유리하다.
애플은 2014년 최초로 4.7인치, 5.5인치 두 종류의 플래그십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를 출시했으며, 지난해에도 동일한 크기의 아이폰6S 시리즈를 출시했다. 올해 출시될 아이폰7 역시 동일한 크기로 출시될 것이 유력한 만큼 이번에 전해진 소식이 정확하다면 아이폰7S는 최초의 OLED 아이폰일 뿐만 아니라 최초의 5.8인치 아이폰이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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