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인치 '아이폰8' 실제 스크린 영역은 5.15인치.. 왜?

OLED 패널이 탑재될 차기 아이폰8(가칭)은 디스플레이 하단에 새로운 '기능 영역'이 생길 수 있다고 해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KGI 증권 분석가 밍치궈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KGI 증권이 공개한 OLED 아이폰 폼 팩터 디자인을 보면 기존 홈 버튼이 위치했던 곳에 새로운 '기능 영역'이 보인다. 이 새로운 '기능 영역'은 기존 홈 버튼과 터치ID를 대체하는 역활을 한다. 

OLED 아이폰8 본체 크기는 5.8인치지만 베젤-리스 디자인 덕분에 4.7인치 아이폰과 크기가 비슷하다. 하지만, 하단 '기능 영역'을 제외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스크린 영역은 5.15인치(2436x1125 픽셀)가 될 것이라고 밍치궈는 예측했다. 

새로운 영역에서는 기존 터치ID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생체인식 기술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 최근 투자회사 JP모건은 애플이 디스플레이에 기존 지문인식을 대체할 새로운 안면인식 기술을 채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