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헬로(Hello)' 상표 출원.. 갤럭시S8 AI 서비스일까?

삼성전자가 갤럭시S8 시리즈에 적용할 인공지능(AI) 서비스 '빅스비'와 관련있는 것으로 보이는 헬로(Hello)라는 상표를 지난 8일 유럽특허청에 출원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는 문서에서 '헬로'가 컴퓨터, 모바일 기기, 사용자가 관심있는 내용, 정보, 이미지 및 주제에 접근해 이를 수집하고 상호 작용할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 음악, 엔터테인먼트, 게임, 여행, 과학, 연락처, 건강, 소셜 뉴스 등의 분야에서 사용자 기호에 따라 개인화된 기능과 정보를 음성 명령 및 음성 인식을 통해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라는 언급도 있다.
이 상표는 갤럭시 AI 서비스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용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해외 매체 GSM아레나는 '헬로'가 S보이스에서 제공했던 '하이 갤럭시(Hi Galaxy)'와 비슷한 빅스비(Bixby)를 실행하는 웨이크업(Wake Up) 단어일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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