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시스템 진단 비용 '0원'…삼성SDS, 무료진단 서비스 '루킨' 개시

삼성SDS가 무료로 IT시스템을 진단받을 수 있는 분석 서비스 ‘루킨(Lookin)’을 21일 오픈했다.

루킨 서비스는 삼성SDS가 지난 30년간 삼성그룹의 IT시스템 운영 경험과 IT 장애 개선 분석방법을 프로그래밍하여 룰 기반으로 엔진화한 지능형 IT시스템 진단 서비스다. 

현재 글로벌IT제품 업체는 자신들이 판매한 서버, DB, S/W에 한해 제한적으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단 비용은 수 천 만원에서 많게는 수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루킨 서비스는 IT제품 제조사별로 다른 서버, DB 등에 상관없이 종합적으로 IT시스템을 무료로 진단해 줌으로써 진단 비용이 들지 않는다.

또 기존 진단서비스의 경우 IT전문인력이 고객을 직접 방문하여 진단을 수행하고 진단결과를 파악하는데 2주이상이 소요되지만 루킨 서비스는 30분이면 취약점 및 개선점을 신속하게 파악해준다. 

이용 방법도 간편하다. 웹 기반의 플랫폼으로 구성되어 있어 루킨서비스 홈페이지에 접속, 간단히 회원으로 가입하고 실행하기만 하면 약 1,000여 개의 점검 항목으로 진단받을 수 있다. 

루킨 서비스는 서버, 데이터베이스 등 IT인프라의 구성 취약점 진단이 우선적으로 서비스되며 올해 상반기 중으로 보안 진단, 어플리케이션 진단 등을 추가로 제공하는 등 무료진단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비용 부담으로 IT시스템 진단을 받지 못했던 많은 기업들이 루킨 서비스를 활용하여 자신들의 IT 시스템 운영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삼성SDS 홈페이지, 루킨서비스 홈페이지는 물론 고객센터로도 궁금한 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