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기능 무장 '갤럭시S8·LG G6' 가격 인상 불가피?

▲LG G6 렌더링
올 상반기 출시를 앞둔 LG전자 'LG G6' 삼성전자 '갤럭시S8' 시리즈의 출고가가 전작보다 높게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국내 이동통신사들과 LG G6 출고가 협상을 벌이고 있다. LG G6 출고가는 전작 G5 출고가(83만 6천원)보다 5만원 정도 오른 80만원대 후반대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 G6'에는 세계 최초 18:9 화면비를 갖춘 5.7인치 QHD+ '풀 비전' 디스플레이와 업그레이드된 쿼드 DAC, IP68 등급 방수/방진 등이 새롭게 탑재되고 역대 G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3200mAh 배터리가 탑재되는 만큼 가격이 전작보다 오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LG G6'는 오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 호르디 클럽(Sant Jordi Club)에서 열리는 공개 행사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 시기는 3월 중순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8 렌더링
또, 'LG G6'보다 약 한달 정도 늦게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S8도 전작보다 출고가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8 시리즈의 폼 팩터가 기존과 달라지면서 가격 인상이 유력하다.
유출된 렌더링에 따르면 갤럭시S8 시리즈는 5.7인치, 6.2인치 2개 버전으로 출시되며 모두 엣지 모델로 출시된다. 특히, 갤럭시S8 시리즈 전면에는 베젤(테두리)이 거의 없고 디스플레이가 90% 이상을 차지하는 풀스크린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부품 가운데 가장 비싸다. 삼성 디스플레이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갤럭시S8에 탑재되는 만큼 부품 원가도 상당히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더해 갤럭시노트7에서 선보였던 홍채인식 스캐너도 새롭게 추가된다.
외신을 통해 전해진 갤럭시S8 시리즈 예상 가격은 4GB/64GB 버전은 6088위안(약 101만원), 6GB/128GB 버전은 6488위안(108만원)이다. 전작 갤럭시S7 엣지 64GB 모델이 96만8000원, 128GB 모델이 101만2000원에 출시된 것을 감안하면 5만원~7만원 정도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29일 미국 뉴욕에서 언팩 이벤트를 열고 갤럭시S8 시리즈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 시기는 4월 20일 전후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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