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타이탄 Xp' 신규 투입, 파스칼 최종 완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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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최고 성능을 자랑하던 타이탄 X 후속 제품이 등장했다.
지포스 GTX 1080 Ti 출시로 타이탄 X 존재 자체를 부정해 버린 엔비디아가 이를 만회하기 위해 타이탄 Xp 라는 제품을 새롭게 투입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타이탄 X 자리를 대신하게 된 타이탄 Xp는 기존 시리즈 그대로 파스칼 GPU 아키텍처로 만들어 졌다. 
GPU 아키텍처는 그대로지만 최고 스펙을 자랑하는 GP102 GPU를 데스크탑 PC에 최초로 적용 했다. 메모리도 11.4Gbps를 자랑하는 GDDR5X를 채택한 덕분에 15%나 증가된 대역폭을 활용할 수 있게 만들면서 타이탄 X는 물론 지포스 GTX 1080 Ti 보다 높은 게이밍 성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사실, 타이탄 Xp는 서버용으로 공급되는 쿼드로 P6000을 데스크탑 PC용으로 튜닝한 버전이나 마찬가지다. 24GB GDDR5X 메모리 대신 12GB GDDR5X를 적용하고 속도를 높이면서 가장 성능 높은 게이밍 그래픽카드가 등장하게 된 것이다.
엔비디아는 타이탄 Xp 가격을 기존과 동일한 1200달러로 결정했으며 이미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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