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대만 마이크로 LED 제조업체 'PlayNitride' 인수 타진

삼성전자가 대만 마이크로 LED 패널 제조업체 '플레이니트라이드(PlayNitride)' 인수를 타진했다고 샘모바일 등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플레이니트라이드 인수를 위해 1억 5천만 달러(약 1710억원)를 제시했다. 삼성은 플레이니트라이드 기술을 자사의 가상현실(VR)과 일부 TV 모델에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 LED는 일반 대중에게는 아직 생소한 이름이지만, 현재의 OLED보다 밝기, 내구성, 전력 효율성 등에서 뛰어나 향후 OLED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급부상 하고 있다.
마이크로 LED에 관심을 가진 기업은 삼성 뿐만 아니다. 애플은 2014년 마이크로 LED 개발업체 '럭스뷰(Luxvue)'를 인수했으며, 페이스북 오큘러스도 인피니LED(InfinitiLED)를 인수했다. 또, 소니는 관련 기술을 몇 년전부터 개발해오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 LED는 기존 LCD 디스플레이와 달리 백라이트가 필요가 없고 더 높은 해상도 및 저전력, 초박형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생산 수율이 낮고 제조비용이 높은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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