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인치 '아이패드 프로', 9.7인치 모델보다 최대 1.8배 빠르다

 애플이 "대부분의 PC나 노트북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고 소개한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성능이 9.7인치 아이패드 프로보다 최대 1.8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일본 애플 전문 블로그 맥오타카라에 따르면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된 A10X 퓨전 프로세서의 최대 클럭은 2.38GHz로 아이폰7과 동일하다.
또, L1 캐시는 64KB, L2 캐시는 8MB이며 4GB 램을 탑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9.7인치 아이패드 프로와 비교하면 L2 캐시는 2.6배, 램은 2배가 늘어났다.
맥오타카라가 진행한 긱벤치4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10.5인치 아이패드프로는 싱글 코어 3909점, 멀티 코어 9375점을 기록했다. 이는 9.7 인치 아이패드 프로와 비교해 싱글 코어는 약 1.3배, 멀티 코어는 약 1.8배 높은 점수다.
한편,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12일부터 1차 출시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64GB 와이파이 모델이 649달러, 64GB 와이파이/셀룰러 모델이 779달러에 판매된다. 국내에는 7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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