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비보, 6월 28일 세계 최초 광학 지문인식 스마트폰 공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ViVo)에서 세계 최초 광학 지문인식 스마트폰을 공개한다. 비보는 지난해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주인공 송중기를 모델로 발탁해 국내에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비보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오는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MWC 2017에서 광학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문인식은 인식방법에 따라 정전용량방식, 광학방식, 초음파방식 등으로 구분된다. 이중 사용자의 손에서 나오는 정전기를 읽어 들이는 정전용량방식이 가장 대중화됐다. 
차세대 인식방법으로 급부상 중인 광학방식은 사진기가 지문을 촬영하는 원리를 이용한다. 지난 2012년 애플에 인수된 미국 오션텍을 비롯해 시냅틱스, 크루셜텍 등이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비보에서 개발한 광학 지문인식 스마트폰은 전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잠금 해제를 하는 방식이다. 지난주 프로토타입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되기도 했지만, 발표일에 보다 자세한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애플과 삼성전자 역시 차기 아이폰8, 갤럭시노트8에 광학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 최근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애플은 상용화에 성공한 반면 삼성전자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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