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8' 와이파이 공유 쉬워진다.. 'iOS 11' 주변 와이파이 공유 기능 추가

 애플 차기 아이폰8(가칭)부터는 와이파이(Wi-Fi) 공유가 더욱 쉽고 간편해질 전망이다.

해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이 최근 공개한 iOS 11에는 근처에 있는 iOS 기기를 이용해 와이파이에 로그인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와이파이 공유 UI는 에어팟의 페어링 방식과 비슷하다. 와이파이 공유 조건은 두 기기 모두 iOS 11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또,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접속된 기기는 잠금이 해제되어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친구집을 방문했을 때 친구집에 있는 아이패드가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을 경우, 아이폰을 들고 근처로 가면 자동으로 와이파이 비밀 번호를 입력할 수 있는 화면이 나타난다. 버튼을 탭해 암호를 무선으로 전송하면 즉시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연결된다. 

iOS 11 정식 버전은 올가을 아이폰8과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