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탑재 A10X 칩셋 위력 실감…일부 작업에서 맥북 프로 성능 '추월'

 애플이 최근 공개한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성능 정보가 공개됐다.
해외 매체 배어피츠(Barefeats)는 최근 ▲2017 맥북 레티나 13인치 ▲2016 맥북 레티나 13인치 ▲2017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2017 아이패드 프로 10.5인치 ▲2016 아이패드 9.7인치 ▲2015 아이패드 12.9인치를 대상으로 진행한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긱벤치 싱글 코어 테스트에서는 맥북 레티나의 성능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멀티 코어 테스트에서는 2017 아이패드 프로 2종 모두 2016 맥북 레티나 13인치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여줬다.
특히, 2017 아이패드 프로는 긱벤치, GFX벤치 GPU 테스트 항목에서 인텔 아이리스 플러스 내장 GPU가 탑재된 맥북 프로보다 앞서는 성능을 보여줘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
2017년형 아이패드 프로에는 64비트 A10X 퓨전 CPU가 탑재되어 있다. A10X 퓨전 칩셋은 6코어 CPU와 12코어 GPU로 구성되어 있으며, A9X칩보다 최대 30~40% 빠른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애플은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소개하면서 "대부분의 PC나 노트북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고 강조했는데, 이번에 공개된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를 보면 이 말이 결코 허언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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