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구글과 네 번째 호흡 맞추나…차세대 픽셀 XL2 제조설 '모락모락'

LG전자가 구글의 차세대 픽셀 스마트폰을 제조할 것이라는 새로운 루머가 전해졌다.
픽셀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구글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스마트폰이다. 지난해 출시된 5인치 픽셀, 5.5인치 펙셀 XL은 모두 대만 스마트폰 제조사 HTC에서 위탁 생산 중이다.
14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구글 안드로이드 이슈 트래커에서 Android> Partner> External> LGE> Taimen> Power 항목이 확인됐다.
타이멘(Taimen)은 차세대 픽셀 스마트폰의 코드명 중 하나다. 차세대 픽셀폰은 각각 월아이(Walleye), 머스키(Muskie), 타이멘(Taimen)이라는 코드명을 가지고 있다.
구글은 물고기 이름을 본따 코드명을 정한다. 타이멘은 세계 최대의 송어 이름이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타이멘이 5.5인치 머스키보다 더 큰 화면을 장착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한다. 최근에는 구글이 픽셀 XL 후속 모델인 머스키 개발을 취소하고 타이멘으로 대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지금까지 전해진 정보를 종합해보면 구글은 올해 HTC에서 제조하는 5인치 월아이와 LG전자에서 제조하는 5.7인치 타이멘 등 두 가지 픽셀 스마트폰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보도가 사실이라면 올 가을 출시될 픽셀 XL2는 2012년 넥서스4, 2013년 넥서스5, 2015년 넥서스5X에 이어 LG전자와 구글의 네 번째 합작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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