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기자동차 중국서 생산된다…中상하이에 100% 지분 공장 설립

 미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에 공장을 설립한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상하이 시 당국과 상하이 자유무역지대에 전기차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테슬라의 상하이 공장 설립은 합작사가 아닌 테슬라가 100% 지분을 보유한다. 외국 자동차기업이 100% 지분을 보유한 공장을 설립하는 것은 테슬라가 최초다.
다만, 합작 형식이 아니기 때문에 테슬라가 중국서 전기 자동차를 생산하더라도 25% 수입관세는 그대로 적용된다. 
현재 테슬라는 상하이 시 당국과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외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1월 초 중국 방문 기간에 맞춰 정식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테슬라는 올 연말까지 중국 내 생산계획을 확정짓기 위해 중국 상하이 시 당국과 논의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테슬라의 중국 전기차 시장 매출액은 2015년보다 세 배 이상 늘어난 10억달러(약 1조13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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