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9' 그립감 개선위해 디자인 일부 변경하나

'갤럭시노트9' 그립감 개선위해 디자인 일부 변경하나

삼성전자의 하반기 기대작 갤럭시노트9 출시가 디자인 변경으로 인해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해외 매체 샘모바일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금까지 전해진 소식을 종합하면 갤럭시노트9 디자인은 전작 갤럭시노트8과 거의 동일하다. 전면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돼 디자인이 개선될 것이란 루머도 돌았지만 전면 디스플레이 기술은 내년에 출시될 갤럭시S10(가칭)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노트9 디스플레이 글래스 두께를 0.5mm 줄이기로 결정했다. 디스플레이 글래스는 OLED 디스플레이 상단 레이어로 패널을 보호하는 역활을 하며 입력 소스로도 사용된다.
갤럭시노트9 디자인 변경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이달 초 중국 스마트폰 유통센터를 방문해 삼성디스플레이 OLED 패널을 탑재한 오포(Oppo)와 비보(Vivo) 스마트폰을 만져보고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비해 그립감이 좋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노트9 디자인이 일부 변경되면서 공개 시기도 다소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갤럭시노트9 공개 시기는 7월 중순으로 예상됐으나, 디자인 변경으로 인해 최대 2주 가량 연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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