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9' 크게 더 크게…디스플레이·메모리·배터리 역대 최대 전망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가 디스플레이와 저장공간, 배터리 용량에서 역대 최대 사양을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여러 외신을 통해 전해진 소식을 종합하면 갤럭시노트9에는 6.4인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전작 갤럭시노트8(6.3인치)보다 0.1인치 늘어난 크기지만, IT트위터리안 아이스유니버스에 따르면 갤럭시노트9의 전체 크기는 약 0.2mm 정도 작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갤럭시노트9에는 전작보다 두 배 늘어난 최대 512GB 스토리지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램 용량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 8GB를 탑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에 탑재한 3500mAh 배터리에서 발화 사고가 난 이후 배터리 용량을 보수적으로 제한해왔다. 하지만, 갤럭시노트9에서는 사상 최대인 4000mAh 배터리가 탑재될 것이 유력하다. 
이는 3300mAh 배터리를 탑재한 갤럭시노트8 보다는 700mAh, 3500mAh 배터리를 탑재한 갤럭시S9 플러스보다는 500mAh가 늘어난 것이다. 배터리 용량 뿐만 아니라 2.1A / 12V 무선 충전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8월 2일 또는 9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9 언팩 이벤트를 개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역대 갤럭시노트 중 가장 이른 시점에 공개됐던 모델은 2016년 출시된 갤럭시노트7의 8월 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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